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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채용 전 과정 투명 공개…연내 '공정채용법' 개정"

이 장관, 청년·기업 공정채용 간담회
한국주택공사, 공정채용 선도 기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공정채용 우수기관인 한국주택금용공사를 찾아 청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정부가 채용의 모든 과정에서 청년 등 구직자에게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올해 안에 '공정채용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정 채용을 금지하고,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공정채용 우수기관인 한국주택금용공사를 찾아 청년, 기업 관계자들에게 "정부는 채용 과정에서부터 결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채용 과정 전반에서 투명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구직자의 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채용 시스템을 확산하되 반칙과 특권을 이용한 부정 채용의 금지를 명문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연내 공정채용법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 준비생은 이날 간담회에서 "탈락 사유를 알려주면 채용 비리도 해결하고,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는 다음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공정 채용은 청년들이 바라는 공정한 고용 문화를 만드는 노동시장 개혁의 출발"이라며 "채용 과정 전반에서의 반칙을 엄격히 금지하겠다"고 답했다.

 

채용 과정의 불투명성, 부정한 채용행위, 능력보다는 개인의 배경에 따른 평가 등으로 공정 채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이 장관은 "공정에 대해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청년들은 업무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근로시간의 자율적인 선택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러한 공정하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는 공정한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채용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다음 채용 과정에 반영하는 등 공정채용 선도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주최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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