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오후부터 여의도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경찰은 가급적 정체 구간 사전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필요할 경우에는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도 통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운전자들은 오후 들어 여의도를 지날 경우 정체 가능성이 높아 우회하는 것이 좋다.
경찰은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여의도 일대 자동차전용도로와 도심권 세종대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 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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