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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LG전자, 일본 이온몰에 클로이봇 추가 공급…글로벌 공략 가속화

LG전자 로봇이 일본 열도 공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으로 한 발 더 뻗어나갔다.

 

LG전자는 일본 이온몰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온몰은 일본 최대 쇼핑몰로, 지난달 나리타 지점에 클로이봇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후현 토키점에 클로이 가이드봇 2대를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LG전자는 로봇 강국으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에 로봇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업체 뿐 아니라 중국 등 여러 국가 로봇이 치열하게 경쟁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일본 식당 프랜차이즈와 미국 식당 및 마트 등에도 서브봇을 공급하며 해외 진출 물꼬를 튼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가라츠시 내 병원에 비대면 방역로봇 클로이 UV-C 봇 시범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다른 로봇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안전성을 앞세워 주목 받고 있다. 제품 전·후면에 탑재한 27형 터치 디스플레이는 큰 화면으로 복잡한 쇼핑몰 내에서도 눈에 잘 띄어 일반 사이니지 전광판 등을 대신해 맞춤형 광고판 역할도 수행한다.

 

뛰어난 안전성도 장점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를 기반으로 쇼핑몰 곳곳을 이동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많은 방문객들로 혼잡한 매장 내 이동 중 에스컬레이터나 장애물을 만나도 제품 상·하단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스스로 안전하게 경로를 변경해 이동하는 모습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사람의 음성을 로봇이 이해하도록 변환하는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안내를 지원한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고객에게는 로봇이 사진을 찍어주고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로봇 관리도 편리하다. 운영자는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탑재된 콘텐츠 및 운행 스케줄 등을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안내 로봇 공급을 시작으로 다른 지점에도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배송 로봇 등 다양한 클로이 로봇과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안내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총 7종의 클로이 로봇 라인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로봇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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