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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전남 서남권 조선업 인력난 해결책 찾기나서…고용 변화 분석 등 정책토론회 개최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국내 조선업계가 전례 없는 인력난에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고부가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수주량은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현장 인력은 턱업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전남 서남권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하청중심의 생산체계와 임금 문제를 개선하고 혁신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나서기 위함이다.

 

10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호텔현대(목포)에서 '전남도 서남권의 조선산업 인력 정책 연구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동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이 후원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업연구원의 이은창 연구위원이 '조선산업 환경변화와 시장전망/국내외 주요 정책'을, 한국노동연구원의 박종식 부연구위원이 '조선산업 고용 변화 분석과 주요 이슈'를, 한국노동연구원의 이규용 센터장이 '조선산업 및 전남 서남권 특화 고용정책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목포대 송하철 교수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정석주 전무, 전남도청 김미순 과장,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조두연 원장,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노성호 센터장,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박사, 고용노동부 제호민 사무관, 현대삼호중공업 박한규 수석, 한국노동연구원의 이규용 센터장과 박종식 부연구원, 그리고 한국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수주 물량 급증에도 장기간 지속돼 온 불황과 코로나19 여파, 학령인구 감소로 생산 기술 인력 부족 문제가 지역 조선업계에 큰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열리게 됐다.

 

특히 목포, 영암, 무안 등 전남 서남권은 배후인구가 약 40만 명으로 500만 명이 넘는 부산, 울산, 거제 등 동남권의 10%도 안 돼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 서남권에서는 지역 산업 생태계 유지를 통한 내국인의 고용 보호를 위해서라도 외국인 조선 기술 인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구소멸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전남 서남권에서 조선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인력 정책이 필요한지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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