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 이사비 지원 범위에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시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이삿짐 운반비, 포장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보조했으나 부동산 중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로 전입 또는 관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주민등록상 출생연도 1982~2003년) 서울 청년은 이삿짐 운송비와 중개 수수료를 더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다. 임차보증금이 5000만원 이하이고, 월세가 4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중개 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수혜자 5000명을 선정해 이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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