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8월10일부터 9월23일까지 '서울의 가치찾기 시민 공모전-서울은 □□이다.'를 실시한 결과 총 1만714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꿈 ▲미래 ▲unlimited ▲smartness ▲감성도시 ▲harmony 등이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시는 시민이 응답한 키워드를 분석해 서울의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도출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가치를 담아 12월에 신규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 서울의 고유 이미지를 담아 서울이 글로벌 탑5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