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정치력 겸비한 원로…역량 결집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대통령 직속 통일정책 관련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 전 지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내정자는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을 역임했으며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북지역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대통령실은 "김 내정자는 40여년 간 공직에 헌신해 온 분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정력은 물론 정치력까지 겸비한 행정·정치계 원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해 국내외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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