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해저 광케이블 건설 업체에 투자하며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다.
LS전선은 KT서브마린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6%인 404만주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252억원으로, LS전선은 이를 통해 KT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LS그룹은 해저 케이블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구자은 회장 취임후 '배전반' 소재와 부품 영역에서 미래 유망 사업에 집중하는 일환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S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역량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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