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반도체·자동차 업황 둔화 우려에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0.77포인트(-1.83%) 하락한 2192.0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994억원을, 개인은 10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0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5.11%), 섬유의복(-4.92%), 기계(-4.71%) 등이다. 상승 종목은 60개, 하락 종목은 866개, 보합 종목은 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1%), 삼성SDI(1.52%), LG화학(1.36%)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기아(-5.07%), 현대차(-4.27%), 삼성전자(우)(-1.7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8.99포인트(-4.15%) 떨어진 669.5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2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53억원을, 외국인이 64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장비(-7.04%), 컴퓨터서비스(-6.21%), 오락(-5.65%) 등이다. 상승 종목은 88개, 하락 종목은 1415개, 보합 종목은 2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7.10%), HLB(-5.47%), 셀트리온제약(-4.73%) 등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향 반도체 수출 규제, 반도체 업황 둔화, 자동차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의 악재가 반영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며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80원 오른 1435.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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