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삼각지, 개봉, 길동역 일대를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직주 근접이 가능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 복합 개발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기여로 받아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21개역의 총 23개소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공주택과 지역필요시설 등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검색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가 점차 늘어나면서 시민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고밀 복합 개발을 통해 침체된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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