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는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경위는 ▲송파경찰서 협업 공동생활가정 내 학대 범죄 등 피해 아동 정서 지원 ▲서대문구 경로당 어르신 말벗 산책 ▲강동·성동경찰서 지역주민 연계 합동 순찰 ▲강동·서초구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 선도 활동을 통해 반려견 순찰대 운영 범위를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8월 강동구를 시작으로 현재 9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순찰대는 올 8월12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4012건의 활동일지를 작성했다. 이중 주취자 등 범죄예방 관련 신고는 47건, 보안등 고장 같은 시설안전·불편 신고는 894건으로 집계됐다.
자경위가 이달 7일 순찰대 192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8.4%가 '순찰대 활동 이후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88.6%는 '신고사항이 신속하게 조치됐다'고 답변했다고 자경위는 덧붙였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반려견 순찰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한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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