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가 12일 발표한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작년보다 무려 73계단 상승한 세계 78위에 올랐다.
지난해 개교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는 연세대는 올해 발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퀀텀점프로 다시 한번 경신하며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5년 이후 7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연세대는 국내 주요 대학의 순위가 답보 내지 하락한 가운데 순위가 상승하며 국내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THE는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30%), ▲국제화(7.5%), ▲산학협력(2.5%)의 5개 평가항목을 토대로 전 세계 대학들을 평가해 매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며, 올해는 전 세계 1799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연세대는 교육여건에서 44계단, 연구실적에서 33계단, 논문 피인용에서 67계단씩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하면서 종합순위가 껑충 뛰었다. 산학협력에서는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했으나 40위권 대의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세대의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에서 73위를 기록한 데 이은 낭보이다. QS는 THE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높은 세계대학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연세대는 양대 세계대학평가로 알려진 THE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모두 70위권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작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앞으로도 우수 연구자 발굴·유치 및 미래 유망 분야 지원 등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승세를 가겠다고 전했다. 연세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공존과 헌신'의 가치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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