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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주시, '28년 지기' 중국 시안시 대면 교류 재개

리 밍 위안 시장, 시안 소재 전기차 기업 BYD 생산공장 언급하며 두 도시 간 경제협력 제안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리 밍 위안 시안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는 사진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0월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리 밍 위안 시안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 시장 간 회동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차 대전을 찾은 리 밍 위안 시안시장이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주 시장과 리 밍 위안 시장은 그간 코로나 상황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지난 2020년 경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시안시에서 마스크, 손세정제, 방호복 등 많은 방역물품을 보내 준 것에 대해 경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 밍 위안 시장은 "시안과 경주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고 양 도시 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시안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주력 생산공장이 있는 만큼, 보다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자"라고 화답했다.

 

중국 시안시와 경주시, 양 도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과 고대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교류 역사를 바탕으로, 1994년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28년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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