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표한 가수 정우진의 두 번째 싱글 '어쩌다보니 지나가보니'가 감성 시즌송으로 눈길을 끈다.정우진은 지난 2018년 발표한 첫 싱글 '너의 바람을 걷는다' 이후 약 4년만의 신곡 발표다. '어쩌다보니 지나가보니'는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는 그리움이 남아있는 연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특히 아픈 마음을 덤덤하게 표현하는 감성은 듣는 이를 울컥하게 한다는 평이다.
'너의 바람을 걷는다'는 작곡가 박창현이 만들었고 가사는 정우진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녹여냈다.
정우진은 "늦가을에서 찬바람 부는 겨울을 맞이하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길을 걷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걸 경험할 수 있다"라고 '어쩌다보니 지나가보니'를 소개했다. 그는 또 "'어쩌다보니 지나가보니' 발매에 많은 도움을 준 박창현 작곡가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늘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분들, 그리고 항상 내 편이 돼주는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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