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는 오는 26일 저녁 가을 끝자락을 포근히 감싸줄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제 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국내 최초 하모니카 전공자이자 와타니 야스오가 극찬한 세계적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의 무대로 채워진다.
데뷔 이후 음악적 동료로서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온 두 연주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쌓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부터 개최된 듀오 콘서트는 4회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계 두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했으며, 이어지는 관객들의 러브콜에 화답하고자 2022년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창원에 방문하게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국제 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알람브라 콩쿨 포함해 9번의 국제 콩쿨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박규희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교향악단 협연(산토리홀), NHK교향악단 협연(분카무라홀) 등 일본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20여 차례 협연 무대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유리 바쉬멧이 지휘하는 모스크바 앙상블과 협연 무대를 가지고,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연주하는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종성은 세계적인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 와타니 야스오가 극찬한 한국의 하모니카 연주자다.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청소년 트레몰로 솔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는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자가 됐다. 2008년 중국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는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성인독주부문, 2중주, 앙상블)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성은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솔로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쿄 메트로폴리탄 교향악단 협연(산토리홀), NHK교향악단 협연(분카무라홀) 등 일본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20여 차례 협연 무대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는 유리 바쉬멧이 지휘하는 모스크바 앙상블과 협연 무대를 가지고,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연주하는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로 작곡된 김형준 작곡가의 하모니카 콘체르토 '하모니카 메모리얼'을 헌정받아 초연하며 하모니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김광진의 '편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 요시마츠 타카시의 'Velvet waltz'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스트링 콰르텟 연주가 더해져 더 폭 넓은 음색을 들려줄 것이다. 10여년간 이어져 온 두 연주자의 우정과 음악적 공감 속에서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보통 클래식 기타와 하모니카는 작은 음량 때문에 대형 공연장에서는 흔히 보지 못했던 공연 소재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는 두 아티스트를 통해 이 작은 악기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응축된 음악적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수요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 브랜드 공연으로 격월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수요콘서트는 12월 21일 싱어게인2 TOP10 아티스트 '나겸'의 성탄특집 재즈 무대로 2022년 한 해를 포근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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