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중국 다롄 낸드 플래시 공장도 1년간 장비를 반입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으면서 SK하이닉스도 리스크를 일단 떨쳐낼 수 있게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미국 상무부에서 중국 다롄 공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1년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인텔 다롄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인수절차 중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 절차를 끝마쳤고, 2025년 완전히 이전 받을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미국 상무부로부터 1년간 중국 공장에 대한 장비 반입을 허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중국 공장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일단 1년간 이를 끝내고 새로운 공정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꾸준히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야하지만, 주요 공급처인 미국 장비사들이 중국 공급을 중단하고 철수하면서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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