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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한국딜로이트, '카플레이션 시대, 자동차 구매의향 감소 조짐' 발간…전기차 전환 등 대안 제시

카플레이션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카플레이션 시대, 자동차 구매의향 감소 조짐'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8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가장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없었다. 딜로이트가 개발한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가 85.7에 불과, 2022년 2월 초(90.5)보다도 크게 떨어졌다.

 

'카플레이션'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부족에 더해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차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 수요 감소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딜로이트는 앞으로도 수요가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인 84%가 생필품 가격 급등을 우려하는 등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들도 '딜로이트 글로벌 컨슈머 트래커' 최신 조사에 따르면 59%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 자동차 시장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딜로이트는 ▲자동차 가격 인상 억제 ▲전기차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공급망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것뿐 아니라 화석 연료 가격 급등에 대응해 전기차로 전환하고, 공급망을 재구축하며 불확실성에 대응하라는 의미다.

 

김태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동차 산업 리더는"일시적일 것 같던 자동차 생산 문제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의 자동차 소비 심리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맞서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치 않고 무엇을 더 원하는지 확실하게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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