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4일 동해안과 서해안에  대규모 해안 포격훈련을 실시했다. 메트로경제신문이 군소식통들을 통해 최초보도했던  것처럼  북한은 또 다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포탄 80여발을 발사했고,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 회의 포성과 물기둥이 확인됐다. 북한이 발사한 탄들은 9.19군사합의에 따른 NLL 북방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해안포 등.포병화력으로 대규모 해상위협을 가한 것은 9.19군사합의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군용기를 이용한 항공무력 등 위협수의를 꾸준히 높혀 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이 위협을 높이면 선제타격도 검토하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며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