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15년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하여 17일 고시했다.
재정비하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오는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 되는 공동주택 294곳, 14만1593가구 단지를 대상으로 전체 380곳의 77.4%에 해당되는 계획이다.
재정비 단지의 개선 유형에 따라 ▲재건축 11곳 단지(7261가구) ▲유지관리형 130곳 단지(3만7312가구) ▲맞춤형 리모델링 16곳 단지(6754가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137곳 단지(9만266가구)로 구분했다.
또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대상 단지 중에선 14곳 단지(1만4622가구)가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로 늘어나는 가구 수는 2111가구로 예측해 총 1만6733가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재정비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가구 수 증가가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 ▲이주 집중을 막기 위한 방안 ▲리모델링 지원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등의 기본계획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상수, 하수, 공원, 학교 등의 기반시설은 수요에 맞고 교통에 미치는 영향은 문제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주 집중을 막기 위해 2025년까지 계획기간 내 리모델링 허가 총량을 1만4727가구로 제시했다.
리모델링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300가구 이하의 소규모 리모델링 단지에 가구당 최대 300만원과 세대 구분형 리모델링 땐 가구당 200만원 이내에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 설치비용을 1대당 50%(최대 180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도 담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정비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성남지역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에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늘어나는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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