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고난도 송전 케이블 제품군을 더 강화했다.
LS전선은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인인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기술 장벽이 높아 전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상용화한 상태다. 대용량 전류를 멀리 보낼 수 있어 도입이 늘고 있으며, 대륙망 송전망 연결 수요도 늘어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대부분 사용된다.
LS전선은 지난 1년간 HVDC 해저 및 지중케이블 장기신뢰성(PQ) 시험을 성공하면서 안정성과 기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 요구 사양과 국제 표준에 맞춰 유럽과 북미 등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포함, 전 세계적인 관련 정책의 확대로 HVDC 케이블 시장이 10년 내 연간 수십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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