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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대규모 인재 채용 스타트…현대차그룹 2025년 SDV 전환 대응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계인 현대오토에버가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현대차·기아가 전 세계에 판매하는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0년 그룹 내 IT 계열사 오토에버·엠엔소프트·오트론(반도체 부문 제외)을 흡수합병해 탄생한 IT 서비스 업체로, 기업 정보시스템 구축(SI)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을 전문으로 한다.

 

17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차량 전장/내비게이션SW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빅데이터/데이터분석/AI ▲클라우드/인프라 ▲ERP ▲보안 ▲스마트팩토리/IoT ▲MES ▲CRM ▲모빌리티/커넥티드카 ▲기술기획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신입 인재 채용과 경력 채용 전형이 따로 진행된다. 신입 인재 채용은 10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 개발 부문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신입 사원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분야에 입사 지원서를 작성한 신입 사원 지원자는 모두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코딩 테스트 비대상 부문은 면접과 과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젊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입사 시 같은 팀에서 근무하게 될 MZ 세대 주니어급 사원을 면접위원으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더 편안하고 진솔한 분위기에서 면접에 참여하고, 근무하게 될 팀의 조직문화와 직무에 대해 미리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력직 인재 채용은 10월 24일부터 11월 초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온라인 직무역량 테스트 및 인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집중 근무 시간을 준수하면 그 외 시간에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다. 또 개발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외 직무 교육과 사내 기술 세미나 등을 제공해 직원들이 맡은 직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무 외 인문 강의, 여가 활동 지원 등 개인별 취향에 맞춘 휴식 제도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를 첫차로 구매할 때 구매 지원금 2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채용 담당자, 현직자와 상담할 수 있는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는 신입 부문 대상 10월 27일, 경력 부문 대상 10월 31일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공지는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량에 무선 업데이트(OTA)를 적용하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자체 차량용 운영체제(OS)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SDV 관련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현대차와 기아가 기계 부품을 조립해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를 생산하도록 기업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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