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16포인트(0.32%) 오른 2219.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678억원을, 개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33%), 종이목재(1.53%), 보험업(1.15%)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78%), 서비스업(-1.23%), 전기가스(-0.3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6개, 하락 종목은 322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0.43%), SK하이닉스(-0.31%), 현대차(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8%), LG에너지솔루션(1.76%), 네이버(0.9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76포인트(0.55%) 오른 682.0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09억원을, 외국인이 17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0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2.35%), 통신/방송(4.18%), 금융(3.24%) 등이 상승했고, 유통(-1.92%), 운송/부품(-0.69%), 음식료담배(-0.6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93개, 하락 종목은 437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9.55%), 에코프로비엠(4.10%), 엘앤에프(4.0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4.52%), HLB(-3.47%), 리노공업(-2.44%)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하락했던 미국장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 시가총액 상위종목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0원 오른 1435.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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