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부>
▲고가의 해외 유명 명품 가방과 신발 등을 최대 35%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 온라인 쇼핑몰이 적발됐다. 신고된 최소 피해규모만 7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단장을 공개 채용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가 국가차원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계획을 마련했는데, 시행하기도 전에 논란에 휩싸였다.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였다는 비판을 받으며 폐지된 바 있는 일제고사(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내년까지 350개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업무추진비 등이 1조1000억원 이상 감축된다.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예산을 3% 넘게 삭감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예산이 깎인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복리후생인 사내대출과 함께 안식 휴가, 창립기념일 유급휴가 등을 대폭 축소하며 이른바 '공공기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정부가 반도체 설비 폭발위험장소 구체적 지침 마련,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 허용 등 경제 규제 24건을 개선한다. 정부는 규제혁신 과제를 통해 최대 '1조5000억원+α'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 산업안전 인증을 연장해 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허영인 SPC 회장 등을 오는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넘게 크게 하락하며 지난 5분기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하계 올림픽 재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 아래 기존 시설물을 대거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배용 청문회'가 되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친일 역사관, 정파성에 대한 질의에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산업부>
▲정부가 각종 인증·검사 비용 완화, 신산업 진입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기술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기술 중심 경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지는 현장 행보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뉴삼성'도 완성해가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에서 해군 장비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록히드마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SK텔레콤이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주말간 벌어진 대규모 IT 장애 사태에 카카오가 SK C&C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과 손해배상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삿포로·나고야 노선의 재운항과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의 선제적으로 증편한다.
<자본시장>
▲지난달 급락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921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강달러 현상, 고강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투자기조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가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이후 처음 열린 17일 증시에서 6% 가까이 하락하는 등 카카오의 계열사 모두가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출 감소뿐 아니라 향후 보상비용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ODEX'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년 후인 2032년까지 ETF 시장 규모가 30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한데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부>
▲'돈을 빌리기 편한 나라'라는 말은 그 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연체정보를 공유하는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잠재된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드사들의 회원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카드가 업계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업계 1위를 지켰고 삼성카드 또한 2위를 나타냈다.
▲중국이 최고의 자원으로 인재를 거론하며 기술자립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미·중 경쟁이 기술·인재 전쟁으로 불이 붙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핼러윈 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텔업계에서 헬러윈 데이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정 음료는 물론 어린이 고객들의 즐거운 핼러윈 데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에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의 즐거운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 '톱(top)브랜드'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펼치는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인권 등을 중심으로 한 활동과, 편의점업이라는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은 업태를 잘 살린 활동으로 평가된다.
▲2030세대의 골프 열풍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고 장터를 중심으로 골프채와 골프 의류가 쏟아져 나오고 이 과정에서 의류를 10대들이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도 줄었다. 의류 브랜드에서 골프 라인은 계속 신규 론칭 중이지만 2030세대의 이탈률이 커지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2030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성수동에 핀란드 청정 오트(귀리)밭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의 카페가 문을 열었다. 매일유업에서 내달 6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다.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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