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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최태원 SK그룹 회장 필두, 최고 경영자 한데 모인 '2022CEO세미나' 개최

SK그룹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필두로 SK그룹내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 CEO 세미나'가 오늘 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2022 CEO 세미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재하고 SK그룹의 경영전략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행사에는 SK수펙스 회원 가입사 CEO만 참석한다.

 

구체적으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 내용은 올해 상반기 확대경영회의에 이어 SK그룹 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 별 전략과 계획 및 주가부양 방법, 고환율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게 주 골자다.

 

올해 CEO 세미나는 SK그룹 각 계열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고객, 투자자, 시장을 대상으로 SK 관계사들이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총체적 가치를 높이자는 경영 전략이다.

 

또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 이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시스템 구축 방안도 모색한다. 일각에선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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