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8일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3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 조건이 충족돼야 하고,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어떤 기기와 웹 탐색기(웹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최적의 화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하도록 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간을 연장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선발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해당 유치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일반모집은 올해에도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사전접수' 기간을 통해 학부모의 선택 시간을 확대했다. 본 접수 시 동시 접속 폭주로 발생할 수 있는 접속 지연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더불어 교육부-행정안전부가 협업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학년도 '처음학교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처음학교로 챗봇)' 서비스와 연계돼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는 학부모는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를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서비스 편의 기능 강화를 통해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유아의 유치원 입학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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