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식사 준비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도시락, 밀키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8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3만 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2세 이하 아동(2009년 10월 1일 이후 출생)을 둔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한 가정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시락, 샐러드, 밀키트 등 GS리테일의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20% 할인받아 살 수 있는 쿠폰(매월 15개씩, 총 3개월분)이 발급된다.

대상자는 '우리동네GS' 앱 회원가입 후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밀키트 등 일부 상품은 사전예약을 통해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도시락,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와 같은 신선 식품은 GS편의점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예약 후 매장 수령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