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을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 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의 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 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녹지 공간이다.
우선 시는 용산가족공원 주 출입구에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을 설치하고,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과 임산부 주차공간을 마련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종합안내판 우측에 음성 안내 장치를 포함한 점자 안내판을 설치했고, 공원 주 진입로와 화장실까지의 동선을 유도하는 점자블록을 깔았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연차별로 1~2곳씩 대상지를 선정해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 사업을 벌였다. 2022년 현재까지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을 포함 총 12곳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탈바꿈시켰고, 향후 간데메공원과 응봉공원의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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