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지난달 초 태풍 '힌남노'의 침수 피해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장기간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침수 피해의 영향으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57.1% 각각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 연결 영업이익에 4400억원 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