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대시민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물을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설계와 시행에 앞서 에너지 다소비 건물 관리자와 학계 및 관련 단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량제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전했다.
설명회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 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선언'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함께하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표현 행사'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제도 설명에 앞서 기후위기와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의 원인과 동향의 이해'를 주제로 곽재식 작가(숭실사이버대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LG사이언스 파크(강서구 마곡동)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에너지 절감 설비와 효율 향상 기술을 도입해 국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최고등급'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최고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실행모델 개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연구원 황인창 연구위원이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취지 및 시행방안을 설명하며, 제도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대시민 설명회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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