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산-타이베이 국제미술교류전이 2년만에 다시 열린다.
이 교류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전시회는 부산 중구에 위치한 국제지하도상가 내 미술의거리 작가들과 대만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부산-타이베이 국제미술교류전 행사는 지난 10년간 부산과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작가들간의 교류의 장으로서, 격년 1회 주기로 두 도시를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예술 세계를 공유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부산에서 맞게된 올해 교류전은 코로나19로 다소 우울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교류전에는 부산 출신작가 34명, 타이베이 출신 작가 41명 등 총 75명이 참여한다. 부산은 공예 10명, 동양화 2명, 서양화 22명이, 타이베이는 공예 3명, 동양화 7명, 서양화 31명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 설광룡 작가회장은 "출품된 작품 하나 하나에서 풍겨 나오는 예술혼이 서로 어우러져 우리가 목표로 하는 교류가 한껏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0월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부산-타이베이 국제미술교류전은 부산시와 부산 중구청, 부산시설공단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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