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기업은행과 환경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협약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 지식재산권 평가보증'을 내놓는다.
기보는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특허청,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환경(E) 특허기술 사업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중소기업의 ESG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평가료 지원 등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ESG 지식재산권(IP)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ESG IP평가보증'을 새롭게 출시해 보증료를 우대감면하고, 특허청은 100만~500만원 정도인 기술평가료의 60%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술평가료의 40%를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신청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협약 대출을 우대 지원한다.
협약상품인 'ESG IP평가보증'은 ESG(환경분야) 특허기술의 사업화에 드는 여러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보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IPC코드 기준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등을 기반으로 기보 고유의 E(환경분야) 특허 선별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치평가 및 인공지능기반의 특허평가모형을 조합해 환경분야의 특허기술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충분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특허가치에 기반을 둔 사업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고, 이를 통해 ESG분야 중 중소기업에 가장 취약한 환경분야에 대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자체 ESG역량 강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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