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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그룹, '2030 부산세계엑스포' 지원 유럽으로 확대…글로벌 네트워크 총동원

10월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오른쪽)이 에브라힘 파텔 남아공 산업통상부 장관(왼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권역 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세계 각지로 유치 인원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엑스초 유치와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돌도 진행하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내 가장 많은 48개 회원구글 보유하고 있는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아 송호성 사장은 23일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송호성 사장은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이나,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송 사장은 지난달 27일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파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를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또 송 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달 18∼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의 유치 활동은 중남미와 유럽 현지에서도 이뤄졌다.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지난달 칠레 산티아고에서 안드레스 잘디바르 전 상원의장과 토마스 라고마르시노 하원의원 등을 연이어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호소했다. 페루 리마에서는 루이스 미겔 카스티야 전 기획재정부장관 등과 면담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도 지난달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데얀 쥐단 슬로베니아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을 만나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는 타차나 마티치 세르비아 통상·관광·통신부 장관 등에게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등 세계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만의 매력과 차별화 포인트는 물론 부산세계박람회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현대차그룹 내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TFT를 기반으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TFT를 담당하고 있는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등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16개의 콘텐츠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노출수가 5천7백만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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