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제 16회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진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건희문화재단에서 주최, 주관으로 2007년부터 매년 전국 고등학생 대상 사진 공모를 통해 다음주니어 100명을 선정해 미디어 교육과 사진 캠프 참여,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부터는 코로나 19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소수 정원의 원데이 클래스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된 제 16회 행사에서는 다음주니어상 시상과 함께 김영경 작가와의 토크, 리뷰, 야외촬영 등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선정된 10명에게는 상패 수여와 부산국제사진제 청소년전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와 함께 대상 수상자에게는 'FM2'에서 영감을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 fc 16-50Kit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요양 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 대상을 수상한 신혜린 학생은 "어르신들이 촬영을 위해 단장을 하며 소년소녀처럼 들 떠 있는 모습, 그 설렘을 사진에 담아 내고자 했다"며 "많은 이야기와 함께하는 카메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더 뜻깊은 상이었으며, 주최해 주신 박건희 문화재단과 후원해 주신 니콘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는 "청소년 작가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꿈나무 작가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국제사진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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