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04포인트(1.04%) 상승한 2236.1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3246억원을, 외국인은 149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5%), 의료정밀(3.17%), 의약품(2.79%)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83%), 보험업(-0.97%), 서비스업(-0.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2개, 하락 종목은 246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3.83%), 현대차(-3.29%), 네이버(-1.2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67%), 삼성바이오로직스(3.07%), 삼성전자(2.8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02포인트(2.08%) 오른 688.5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988억원을, 외국인이 11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16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0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비금속(5.34%), 출판매체(4.15%), 반도체(3.42%)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08개, 하락 종목은 342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그중 HLB(6.24%), 엘앤에프(3.88%), 리노공업(3.6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레고랜드 발 유동성 공급 압박에 정부가 50조원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439.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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