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티몬 신임 대표이사로 G마켓 창립멤버였던 류광진 큐텐(Qoo10)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난다.
이날 류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티몬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티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며 "국내 굴지의 이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류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2000년 초 인터파크(현 그래디언트)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구영배 큐텐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설립했다. G마켓 설립에서 현 큐텐에 이르기까지 구 대표와 함께하면서 그의 '복심'으로 꼽힌다.
류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G마켓 사업총괄 상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이베이코리아에 이어 2012년에서 2013년까지 큐텐 홍콩 대표를 맡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음식 배달 서비스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 공동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후 큐텐 부사장으로 계속 일했다. 지난 2월부터 큐텐이 설립한 한국법인 큐텐코리아 대표직을 함께 맡고 있다.
티몬은 지난 9월 큐텐에 인수됐다. 큐텐 측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티몬 지분 100%를 교환하는 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류 신임 대표는 큐텐의 인수 후 유력한 티몬 신임 대표로 꼽혔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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