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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도자료

임진왜란 발발 430년, 용산에서 특별전시 열려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기획전 한중일 국제전시

2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는 전쟁기념관 기획전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포스터. 사진=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은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을 맞이해 기획전‘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를 26일부터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이 임진왜란이라는 서사에서 벗어나 한·중·일 3국의 국제전시회 형식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임진왜란의 실상이라는 큰 틀에서 군인뿐만 아니라 관료와 백성의 삶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1부분인 주전시는 유물과 영상을 통해 전시의 주제와 메세지를 전달한다. 2부분에서는 거북선 모형 뒤로 10m 높이의 미디어 아트 ‘오션(OCEAN·큰바다)’을 설치해, 거북선이 성난 파도를 헤치고 나오는 듯한 역동적 모습을 연출했다.

 

1부분에서는 건주기정도기, 약포선조유묵, 당장시화첩,부산진순절도, 신기비결 등 보물급 문화재 5점을 비롯한 16점의 유물과 이번 기획전을 위해 특별히 실물의 1/4 크기로 제작된 충무공 인형도 전시된다.

 

전쟁기념관 소장 신기비결은 이번 기획전에서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어 의미를 더하게 되는데, 신기비결은 조선시대 화기에 관한 장방법(裝放法·장전과 방포 방법)을 수록한 유일무이한 화기교범서다. 신기비결은 동양의 화기역사에 큰 의미를 지니는 문화재로 정부는 지난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시킨바 있다.

 

2부분이 전시되는 전쟁기념관 거북선홀에서는 설치 매체예술(퍼블릭 미디어 아트)의 선두주자인 디스트릭트의 영상물인 오션이 상영된다.

 

이번 기획전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션은 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이 겪었던 격랑의 파도를 재현한 것이다. 먹구름 아래 휘몰아치는 임진년의 바다를 헤치며 나아가는 거북선의 모습을 연출하여 430년 전의 역사를 현재의 시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했다는게 전쟁기념관 측의 설명이다.

 

26일 개막식에는 ICOM(국제박물관협회)부회장, 국방홍보원장, 국립한글박물관장, 육군박물관장, 국립진주박물관장, 용산역사박물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내년 1월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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