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김 의장, 국회 찾은 尹 대통령에 "어느 때보다 與野 협력 절실"

尹 대통령 "여야 힘 합쳐 글로벌 위기 잘 극복하면 새로운 기회 될 수 있어"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국회, 그리고 여당과 야당의 협력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국회, 그리고 여당과 야당의 협력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첫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을 비롯해 5부 요인, 국민의힘과 정의당 지도부와의 사전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등을 이유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 했다.

 

김 의장은 "오늘 아침 국회 모습이 가장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께 비춰져야 할 텐데, 국회의장으로서는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예산안은 윤 대통령님으로서는 처음으로 나가서 우리 국민들께 밝히는 것인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수 있는 국정과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여와 야가 이견 없이 서로 약속했던 사항들 중 경제회복이나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도 많이 있다"며 "그런 것들도 좀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우리 경제가 고금리에 고물가에 고환율에, 그러다 보니 수출이 줄어들고 경제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다만 예산이 경제에도 또 국민 생활에도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어려운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국회로서는 지혜롭게 살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김 의장과의 사전환담과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헌법 시스템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제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이 글로벌 위기를 잘 극복하면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이 건전재정의 기조 아래 안정적 금융시장 관리와 실물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면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사전환담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에게 "약자 복지의 미흡한 점이 보이면 언제든 지적해 달라"며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 의장과의 사전환담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5부 요인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에서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