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3분기 누적 기준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 1조2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998억원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7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9% 증가했다.
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해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선제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p 개선된 40.5%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35억원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을 시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도 직접 참석해 내년도 경영계획 방향에 대헤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ESG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을 추진했으며 국내외 주요 ESG리더들과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도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ESG리더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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