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달리 10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성복 매출이 크게 올랐다. 간절기 상품보다 객단가가 높은 한겨울용 아우터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요 여성복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보다 크게 신장했다고 밝혔다.
여성복 보브(VOV)는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월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평균 기온은 15.1℃로 평년(13.9~14.7℃)보다 높았고, 전국 모든 지역이 평년보다 따뜻했다. 이 탓에 지난해 10월은 트렌치코트, 경량 패딩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반면 올해 10월은 지난해 보다 상대적으로 일교차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탓에 한겨울 헤비 아우터로 불리는 구스다운 재킷, 무스탕 등 상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니트 슬리브 구스다운 퀼팅 재킷'은 출시 한 달여 만에 1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해당 상품은 짧은 기장의 다운 패딩으로 겨울 상품이다.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도 동기간 매출이 24% 증가했다. 경량다운코트, 재킷, 무스탕 등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일라일(ILAIL)은 10월 한달 누계 매출이 전년비 103.8% 급증했다. 특히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와 니트 코트, 울 가디건, 울 재킷 겨울철 대표 소재인 캐시미어와 울 등을 활용한 아우터가 잘 팔렸다.
이 외에도 10월 1~23일 동안 여성복 델라라나(DELLA LANA)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8.7%, 지컷은 18.2% 증가하는 등 여성복 브랜드 모두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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