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26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약 1083억원, 영업손실은 약 280억원, 당기순손실 약 88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안정화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미르M'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금융자산 평가 반영에 따라 증가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 1347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성적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WEMIX)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앞으로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 신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공개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출시한 미르M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에 출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우리는 게임회사에서 시작해, 블록체인 게임 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그리고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발전적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위믹스가 명실상부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기술적인 개방성을 넘어서 경험과 서비스를 누구든지 손쉽게 디지털 이코노미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 1등인 블록체인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아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의 분야에서도 지배적인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속력을 낸다. 특히 중국과 중동게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샨다게임즈와의 공방, 판호 발급 등이 조속히 해결된다면 중국 진출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자신했다.
그는 "조만간 샨다게임즈의 최종 손해배상금 판결문을 수령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판호발급까지 받게되면 중국진출도 원활해 질 것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진출에 활기를 띠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 진출에도 적극 임할 예정이다. 우선 장대표는 아부다비 지사를 설립중에 있다고 첨언했다.
장대표는 "아부다비 지사 설립중에 있다"며 "중동 회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지사를 설립하게 되면 국내 게임사 최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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