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상장기업 및 KRX M&A 중개망 회원을 대상으로 'M&A 교육 및 물건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계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상장기업·중소기업 간 인수합병(M&A)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KRX M&A중개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M&A 교육은 상장기업 등의 M&A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A 절차에서부터 성공전략 및 최근 트렌드·사례 분석, 법률 이슈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건설명회의 경우 M&A 전문기관이 상장기업 등에게 매도·투자 유치 희망기업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기회다. 삼일회계법인, 제타플랜인베스트, 신한투자증권, 인터캐피탈 등 전문기관 4개사가 20개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 관심기업에 대한 추가 질의 및 개별 협의도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M&A 및 투자 정보교류를 통해 상장기업 등의 신사업 진출, 혁신성장을 위한 M&A 및 기업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