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카이브 볼드'로 패션 시장에 안착한 핸드허그가 하반기 새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하며 패션 사업의 라인을 확장한다.
27일 핸드허그에 따르면 2020년 출시한 아카이브 볼드는 지난해 400%의 성장을 이룬데 이어 올해 MZ들의 거리 홍대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300%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시그니처 상품인 939로고가 새겨진 바지는 지금까지 10만장 이상 판매됐다.
핸드허그는 이 같은 아카이브 볼드의 성공에 이어 지난 달 '스텀피니'와 이 달 '버머초어스'를 차례로 론칭한다. 이를 통해 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패션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9월 론칭한 '스텀피니'는 독특한 대중성을 키워드로, 너무 튀지 않되 남들과 똑같지도 않은 것을 원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MZ 세대들을 위한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이다. 나비의 형상과 실과 바늘 모양의 로고에서 보이듯, 뭉툭한 성격을 가진 바늘(옷)이란 뜻으로 도회적인 분위기와 다채로운 색감, 편안한 개성을 보여준다. 2030대 고객들이 내면의 다채로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룩을 지향하며, '다른 스타일로 입는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똑같은 옷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것'이 브랜드 목표이자 철학이다.
이 달 론칭하는 버머초어스는 홈웨어에 패션을 더한 새로운 스타일의 라운지웨어 브랜드이다. 22년 가을·겨울 시즌의 뮤즈는1960년대 복고풍 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트위기'이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새틴으로 컬러감을 살린'할리우드 새틴 슈트'를 메인 제품으로 내세웠다.
장윤석 브랜드 사업 본부장은 "데이터와MZ 세대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 성과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만이 아닌, 자사 패션 브랜드들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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