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드디어 회장 자리를 채운다. 故 이건희 회장 서거 후 2년, 와병 후 8년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이같은 안건을 발의했고, 이사회 논의를 거쳤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재용 신임 회장은 별도 행사나 취임사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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