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농업인에게 공급되는 면세유 가운데 휘발유는 지난해 10월 ℓ당 평균 830원이었고 경유는 860원, 등유는 808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휘발유는 31%(1087원) 상승했고 경유, 등유도 각각 60%(1378원), 70%(1377원) 올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LPG, 부생연료 1호, 부생연료 2호 등 면세유 7종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이번 면세유류 사업 배정량은 423만 7932ℓ이며, 보상 규모는 7억 8400만원(도비 30%, 군비 70%)이다.
대상은 면세유류관리카드 사용 농업(법)인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 25일까지 사용한 면세유류의 50%를 ℓ당 185원의 단가책정으로 정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면세유류관리카드 보유 대상자는 먼저 본인이 면세유류카드를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면세유류 사용실적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해당 읍·면사무소에 증빙서류를 첨부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봉사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유가 급등 등 국내외 요인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이 늘고 있다"며 "농업용 면세유류 긴급 지원사업 진행 등 농·축산물 생산비용 절감 및 농가의 경영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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