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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으스스한 메뉴'부터 팝업스토어까지…MZ세대 명절 할로윈 이렇게 즐긴다

미국에서 유래된 대표적인 축제 핼러윈이 MZ세대의 새로운 명절로 자리잡았다.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핼러윈은 파티, 코스프레 등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MZ세대 명절'로 불리우는 핼러윈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핼러윈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문화 공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공차코리아가 할로윈 시즌 한정 스페셜 음료를 선보였다. /공차코리아

◆으스스한 메뉴로 인기몰이

 

27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는 핼러윈 시즌을 겨냥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주얼이 인상적인 신메뉴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만 판매되는 핼러윈 시즌 한정 메뉴인 '핼러윈 딸기 초코 스무디'를 선보였다. 향긋한 얼그레이 티 베이스의 초코 스무디에 쿠키를 토핑으로 올려 맛과 식감을 한층 더했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블렌딩된 붉은 딸기 시럽, 유령 초콜릿까지 더해져 핼러윈 파티 음료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폴바셋은 '핼러윈 펌킨 라떼', '리치베리 팝핑 프라페', '펌킨 초콜릿 쿠키 프라페' 등 총 3종의 핼러윈 시즌음료를 출시했다. 또한 던킨은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머리 아이콘을 활용한 핼러윈 도넛 4종과 잭오랜턴 아이스티 4종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서식품 오레오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동서식품

◆팝업스토어에서 파티장에 온 기분 만끽

 

오프라인 공간에서 핼러윈 파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팝업스토어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동서식품은 스타필드고양에서 '오레오의 핼러윈 대모험'을 콘셉트로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핼러윈 장식물, 대형 호박 모형으로 꾸민 핼러윈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쿠키 쿠킹 클래스인 '오레오 핼러윈 파티세리'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핼러윈 파티에 온 듯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위니비니는 잠실 롯데월드몰과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이달 말까지 핼러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귀신 분장을 하고 사탕을 주고받는 핼러윈의 유래에 걸맞는 콘셉트로 기획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젤리, 초콜릿 등 핼러윈 테마 한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몰 곳곳에서 세계 최초 핼러윈 콘셉트의 러버덕을 만날 수 있다./롯데물산

◆사진찍고 SNS 업로드하고

 

핼러윈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SNS 이벤트도 다양하다.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유령, 해골 등 핼러윈 스티커를 동봉한 '제스프리 핼러윈' 패키지를 한정 판매, 해당 스티커로 꾸민 '핼러윈 키위'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매드포갈릭,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TGIF) 등은 매장을 핼러윈 분위기로 연출하고 코스튬을 입은 직원과 함께 사진 촬영 후 SNS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마트 용산점은 '좀비타운'을 운영하며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한 포토존,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했다. 롯데물산은 8년만에 러버덕 프로젝트를 재개하고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 핼러윈 포토존 9개소를 선보이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 경험을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핼러윈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펀로윈'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서 핼러윈 시즌 한정 제품 출시는 물론, 펀로윈 트렌드에 걸맞은 재밌고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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