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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3분기 교역조건 또 '역대최저'…수출품 가격↑, 수입품 가격↓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고유가 지속
수입물량지수 역대 최고치…에너지·반도체·승용차 수입 증가 탓

수출입물량지수 등락률(전년동월대비,%)/한국은행

지난달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17개월 연속 악화됐다.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락한 반면 유가상승으로 수입품 가격은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는 126.96으로 전월 동월 대비 3.8%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7.7% 오른 130.49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석탄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운송장비는 26.2% 뛰었고, 석탄 및 석유제품은 14.5% 상승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13.1%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섬유 및 가죽제품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운송장비는 31.4%,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22.1%, 섬유및 가죽제품은 18.1% 올랐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38.77로 전월 동월 대비 2.8% 올랐고, 수입금액지수는 170.87로 전월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52.1%), 운송장비(25.1%) 위주로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음식료품(17.5%), 운송장비(15.9%) 등이 주도했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 가격 약세로 수출 가격은 내리고 전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수입 가격은 올랐다"고 말했다.

 

교역조건지수 등락률(달러기준, 전년동월대비,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83.47로 전년 동월 대비 9.9% 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수있는 수입품의 양을 말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0이하라는 것은 수입품에 비해 수출품이 상대적으로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3.8%)올랐지만 순상품교역지수(9.9%) 내려 전년 동월 대비 6.5% 떨어졌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우리나라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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