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72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94.4% 줄었다.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이 14조원까지 하락함에 따라 당사 브로커리지 및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불구 해외주식 약정금액 증가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대됐고, 해외주식 자산 또한 전분기 대비 약 8% 가량 증가했다. 또디지털(Digital)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Digital채널 시장점유율 역시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IB 부문은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상품 선제안 등 적극적인 딜 추진으로 3분기 누적 회사채 대표주관 및 유상증자 인수/주선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장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 악화 등에 따라 ECM, DCM, 부동산 관련 수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향후 기확보한 딜 수행 및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다.
운용 부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긴축을 위한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운용 손실이 발생했으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보수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3분기 들어 손실 폭은 축소됐으며 향후 금리 스탠스가 안정되면 평가손실분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신용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 당사는 우량 국공채 중심으로 크레딧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고, 선제적 ELS 운용규모 축소 및 지속적인 자체헤지 비중 관리, 탄력적인 발행량 조정 등을 통해 손익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향후 금리가 하향 안정화시 실적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수탁업, 탄소배출권 사업 등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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