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나스닥 하락에도 2만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6%(30만9000원) 하락한 289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63%(3만6000원) 하락한 21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0% 하락한 2만745달러, 이더리움은 0.31% 하락한 1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틀 연속 2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는 미국 증시 급락에도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28.12포인트(2.04%) 하락한 1만970.9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의 실적이 잇달아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역시 28.51포인트(0.74%) 낮은 3830.60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 마감직전 상승세로 반전해 3만1839.11에 마감했다.
반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보다 적은 금리인상 하면서 암호화폐 하락폭을 줄였다. 선진국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끝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도 반명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전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시장은 0.75%포인트를 예상했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5% 높여 3.75%로 인상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고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의 33점(공포)보다 1점 하락한 32점(공포)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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