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전력 중개 사업을 시작한다.
LS일렉트릭은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중개사업자가 모집한 집합자원 이용률이 10% 이상인 발전량에 대해 예측 오차율이 8% 이하인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과 자동제어기술로 다양한 분산 에너지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 육성을 위한 첫단계다.
LS일렉트릭은 지난 8월 전력거래소에 중개사업자로 등록하고 최근 등록 시험을 통과하며 소규모전력중개사업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총 23MW 자원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 참여를 기점으로 육지와 제주 지역 태양광, ESS 자원을 추가로 모집해 내년까지 GW 이상의 집합자원을 모집하는 한편, 전력거래소에서 내년 제주에서 시행하기 위해 설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발맞춰 VPP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발전량 예측 모델과 ESS 스케줄링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예측 정확도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며 "기상조건이 좋은 날의 경우 최대 98%의 예측 정확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예측정확도 고도화, VPP 시스템 운영능력 향상 등을 통해 향후 더 높은 수익 창출을 창출하고 VPP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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