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지난 9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14.87%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출시 3개월 경과 23사 192개 MP(증권 13사 114개, 은행 10사 78개)다.
금투협에 따르면 통화긴축 확대 및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점증됨에 따라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지난 6월 말(18.97%) 대비 4.1%포인트(p)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6.21%, 고위험 19.68%, 중위험 12.42%, 저위험 7.55%, 초저위험 7.67%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60.4%에 해당하는 116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2.55%로 1위로 집계됐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74.2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누적 평균수익률 상위 10개사는 메리츠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대구은행, DB금융투자, 경남은행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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